로젠버그 23일 만에 드디어 팀 합류, 설종진 감독 “주말중에 등판 계획, 3~4이닝 예상” [오!쎈 고척]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4일, 오후 04:41

키움 히어로즈 케니 로젠버그.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케니 로젠버그의 합류를 반겼다. 

설종진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한 시간 전에 와서 인사를 했다. 모두 인사를 나눴고 오늘 캐치볼과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한다고 한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확실한 등판 일정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로젠버그는 네이선 와일스의 부상대체 외국인투수로 키움과 지난달 21일 5만 달러(약 7459만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23일 만에 팀에 합류했다. 

설종진 감독은 “본인은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한다. 일단 주말중에 등판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바로 100구를 던지지는 못할 것 같다. 먼저 3~4이닝 정도를 던지고 그 다음에 5이닝을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 케니 로젠버그. /OSEN DB

로젠버그는 오는 6월 2일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3주 이상 팀에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KBO리그에서 투구를 하는 것은 3경기 정도가 될 예정이다. 

설종진 감독은 “최대한 빨리 맞추는 수밖에 없다”면서 “첫 등판 이후에는 5이닝 이상을 갈 것 같다. 다른 변수가 없다면 로젠버그는 3번 등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년차 좌완투수 박정훈은 지난 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설종진 감독은 “어제 너무 잘 던져서 한 번 더 선발투수로 기회를 줄 것 같다. 하영민 복귀, 로젠버그 등판 일정까지 고려해서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은 이날 서건창(지명타자) 안치홍(2루수) 최주환(1루수) 임병욱(우익수) 트렌턴 브룩스(좌익수) 박주홍(중견수) 김건희(포수) 최재영(3루수) 권혁빈(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안우진이다.

키움 히어로즈 케니 로젠버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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