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4/202605141540774521_6a05779e77a7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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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설마 이대로 마이너리그 강등인 건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는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생산력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송성문의 밀워키 브루어스전 선발 제외 소식을 전하면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뇌진탕 진단을 받고 8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송성문이 파드리스 6경기 중 5경기에서 선발 2루수를 맡았다. 그러나 연이틀 2루수 자리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내주게 됐다”라고 냉혹한 현실을 짚었다.
2025시즌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20-20 클럽 가입 및 3루수 골든글러브를 해낸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3억 원)에 계약하며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송성문은 올해 1월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근육을 다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이 불발됐다. 설상가상으로 시범경기 도중 부상이 재발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부상자명단 해제에도 메이저리그 콜업이 불발된 송성문은 지난달 말 멕시코 월드투어를 통해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뒤 대주자로 데뷔전을 치렀다. 송성문은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가 8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무력시위를 펼쳤고, 지난 6일 뇌진탕 후유증으로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크로넨워스를 대신해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진입하는 기쁨을 안았다.
미국 본토 데뷔전은 강렬했다.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러나 안타는 그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7일 샌프란시스코전 2타수 무안타를 시작으로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까지 4경기 8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자연스럽게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14일 밀워키전에서 대수비로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7경기 타율이 1할6푼7리(12타수 2안타)까지 떨어진 송성문. CBS스포츠는 “송성문은 첫 선발 경기에서 2안타를 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8타수 무안타에 볼넷 2개, 삼진 4개를 기록하며 부진했다”라고 꼬집으며 “이 같은 생산력 부족으로 인해 송성문은 크로넨워스가 이탈한 기간 동안 주전 역할을 맡을 기회를 사실상 놓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혹평했다.
송성문이 다시 기회를 얻기 위해선 제한된 출전 속에서 확실한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상황. 크로넨워스 복귀까지 반등 계기를 만들지 못하면, 마이너리그 강등이라는 냉혹한 현실을 다시 마주해야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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