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사기꾼이다!" 손흥민 리그 11경기 '0골' 부진,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 인내심 한계…LAFC 충격의 10실점 3연패, 즉각 경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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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4일, 오후 07:12

(MHN 박찬기 기자) 손흥민이 리그 11경기 연속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는 초유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가 한계에 다다른 모습이다.

로스앤젤레스FC(LAFC)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AFC는 공식전 3연패 수렁, 6승 3무 4패(승점 21)를 기록하며 리그 5위까지 추락했다.

역시나 반전은 없었다.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는 하위권팀을 상대로도 고전을 면치 못했고, 끝내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

전반 4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19분 결승 실점까지 헌납하며 무너졌다. 후반 28분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추격 흐름을 만들어 내지 못하며 패배를 받아 들여야 했다.

손흥민은 오늘도 침묵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지만 슈팅 2개에 그치며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 속 탈출구를 찾지 못했고, 동료들에게 4번의 기회를 만들어 줬으나 마무리짓지 못하며 공격 포인트도 무산됐다.

어느덧 리그 11경기째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도움은 8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지만, 득점은 단 한 골도 터트리지 못하며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이다.

물론 손흥민의 부진한 경기력도 부정할 순 없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해법을 찾고, 활용법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 바로 감독의 역할이다. 그런 점에서 도스 산토스 감독의 '손흥민 활용법'은 실패를 반복하고 있으며, 이제 서서히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모양새다.

이미 미국 현지에선 도스 산토스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MLS 무브'는 "오늘 밤은 LAFC의 영상을 찍을 힘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지만, 꼭 봐야겠다"라며 "도스 산토스 감독은 내가 첫 날부터 사기꾼이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그는 지금 매우 절망적이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LAFC 팬 TV' 역시 "3경기에서 10실점? 마크 도스 산토스를 경질해야 한다"라며 "그는 좋은 감독이 아니다. 지금까지 커리어에서 시간을 더 받을 만한 성과를 보여준 적도 없다. 왜 이런 스쿼드를 그에게 맡겨 낭비하고 있는 건가?"라며 즉각 경질을 요구했다.

당장 도스 산토스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은 낮다. 북중미 월드컵 전까지 단 2경기만 남았고, 이후 약 두 달간의 휴식이 이어지기 때문에 경질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휴식기 시점이 될 것이다.

도스 산토스 감독으로선 남은 2경기에서 어떻게든 반전을 만들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경질 시기는 예상보다 빠르게 당겨질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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