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스' 황동하 3연속 QS→성영탁 4아웃 완벽 세이브, KIA 5-3 위닝시리즈...두산 2실책 눈물 [광주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4일, 오후 09:27

KIA 황동하./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타이거즈가 기분좋은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팀간 6차전을 5-3으로 승리했다. 선발 황동하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정해영 김범수 성영탁이 무실점 계투를 펼쳤다. 김호령은 추격발판 2루타와 역전 3루타를 터트렸다. 두산은 내야실책 2개가 뼈아팠다. 1승후 2연패를 당했다.  

KIA는 박재현(우익수) 김선빈(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아데를린(1루수) 김호령(중견수) 윤도현(2루수) 한승연(좌익수) 김태군(포수) 박민(유격수)을 내세웠다. 박재현을 제외하고 우타자 8명을 집중배치했다. 좌타자에게 까다로운 볼을 던지는 두산 선발 벤자민을 겨냥한 포석이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손아섭(지명타자) 박준순(2루수) 카메론(우익수) 김민석(좌익수) 양의지(포수) 오명진(1루수) 박지훈(3루수) 박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근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장타력을 폭발한 손아섭을 1군에 승격시켜 2번 타순에 앉혔다. 

두산 양의지./OSEN DB기나긴 슬럼프에 빠졌던 두산 양의지가 KIA 선발 황동하를 공략했다. 2회초 카메론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1사후 타석에 들어서 가운데로 살짝 몰린 직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최근 10경기 1할3푼2리의 부진을 씻어내는 시즌 3호 선제 투런홈런이었다.

KIA도 2회말 곧바로 응수했다. 첫 타자 김호령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윤도현의 보내기 번트와 한승연이 볼넷을 골랐다. 김태군이 접전 끝에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다. 박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이어진 2사2,3루에서 박재현의 타구를 두산 1루수 오명진이 뒤로 흘리면서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아 3-2 역전했다. 

두산은 뼈아픈 실책이었고 곧바로 1루수는 강승호로 교체됐다. KIA는 3회 공격에서도 1사후 아데를린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김호령의 우익수 옆 3루타를 터트려 한 점을 더 보탰다. 그러나 이어진 1사3루에서 후속타자가 침묵한데다 5회 무사 1,2루, 6회 1사1,2루 기회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해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KIA 김태군./OSEN DB

KIA 김호령./OSEN DB

두산은 또 양의지의 한 방으로 추격했다. 7회초 황동하가 마운드에 올라오자 좌월솔로포를 가동해 3-4까지 따라붙었다. 홈런과 2루타에 이어 또 홈런을 날리며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한 점차가 되면서 챔피언스필드에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7회초 강승호의 안타로 1사2루 동점기회를 잡았지만 필승맨 정해영을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KIA는 7회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김선빈과 아데를린의 안타로 1사2,3루 기회를 잡았다. 주자와 타자가 적극적인 주루를 펼친 덕택이었다. 김호령의 2루 땅볼때 3루주자가 아웃되어 기회를 날리는 듯 했다. 그러나 정현창의 2루 땅볼때 2루 박준순이 실책을 범해 한 점을 얻었다. 두산은 이날 내야수 실책으로 3점을 헌납했다.

벤자민은 6이닝 9피안타 1볼넷 4실점(2자책) 황동하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3실점(3자책)의 호투를 펼쳤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모두 승리를 안는 등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7회 정해영에 이어 8회 등판한 김범수가 2사1루에서 바통을 마무리 성영탁에게 넘겼다. 9회까지 아웃카운트 4개를 잡고 승리를 지켰다. 9회 1사후 내야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들을 잠재웠다.

KIA 성영탁./OSEN DB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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