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전날 14점차 대패에 이어 이날 외국인 선발투수가 2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내려간 SSG 랜더스. 그런데 어떻게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을까.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16-10으로 승리했다.
SSG는 전날 4-18 대패를 설욕하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21승 1무 17패. 반면 연승에 실패한 KT는 24승 1무 14패가 됐다.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1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5볼넷 1탈삼진 6실점 58구 조기 강판됐지만, 김민(1⅓이닝 1실점)-이로운(2이닝 무실점)-문승원(1이닝 2실점 1자책)-노경은(2이닝 1실점)-한두솔(1이닝 무실점) 순으로 출격해 실점을 최소화했다.
타선에서는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최지훈이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정준재가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최정은 7회초 결승 3점홈런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승부였지만, 야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1회 김재환의 3점홈런과 7회 최정의 홈런까지 더해지며 빅이닝을 완성해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고비마다 베테랑들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며 팀을 잘 이끌어줬다”라고 위닝시리즈 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마운드에서는 긴 이닝을 책임진 불펜투수들에게 고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3루 응원석을 메운 SSG 원정팬들은 전날 14점차 대패, 이날 선발 조기 강판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랜더스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숭용 감독은 “원정시리즈 내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주말 홈 연전에서도 승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SSG는 15일부터 홈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첫날 히라모토 긴지로(SSG)와 로니 치리노스(LG)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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