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NC는 토다가 선발 출전했다.NC 다이노스 박건우가 3회초 2사 1,2루 좌익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05.14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4/202605142217778964_6a05d00bb1314.jpg)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낙동강더비의 대미를 장식하는 진땀 승부였다. NC 다이노스가 진땀승을 거뒀다. 7회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아리송한 상황에서 만들어 낸 볼넷 출루가 이날 승부를 가른 점수가 됐다.
NC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NC는 9회말 롯데의 추격을 허용하면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따냈다.
NC는 3-1로 앞서가던 7회 추가점을 내면서 쐐기 수순을 밟았다. 어쩌면 출루가 만들어지지 않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7회 선두타자 박건우는 롯데 최이준과 승부를 펼쳤다.
최이준이 초구와 2구, 바깥쪽 패스트볼 2개로 2스트라이크를 선점했다. 그리고 3구째, 바깥쪽 슬라이더에 박건우의 체크스윙이 나왔다. 그런데 포수 손성빈이 이 공을 블로킹하지 못하면서 뒤로 빠졌다.
만약 체크스윙이 스윙 판정이 나오면 낫아웃 폭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공이 뒤로 빠지고 포수 손성빈은 노스윙 판정이 나왔지만 뒤늦게 공을 쫓아가서 1루에 송구했다. 타자 박건우도 뒤늦게 1루까지 달려갔다. 일단 손성빈의 1루 송구가 먼저 닿았다. 1루심은 노스윙 판정을 한 상황. 이때 롯데가 비디오판독을 걸었고 최종적으로 노스윙이 나왔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NC는 토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최이준이 손부위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2026.05.14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4/202605142217778964_6a05d00c19eb7.jpg)
모두가 혼란에 빠졌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롯데 최이준은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다. 박건우도 다시 기회를 잡은 뒤 집중력을 발휘해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박건우는 대주자 최정원으로 교체됐다. 이후 김형준의 2루수 땅볼로 진루타가 됐고 김한별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도태훈의 타석 때는 앤드런 작전으로 병살을 무산시키며 3루 주자를 들여보냈다. 이후 대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이어진 기회에서 김주원의 적시타로 5-1까지 달아났다.
결과적으로 박건우의 출루가 없었다면 9회 맹추격전의 상황이 더 급박해지고 패배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박건우는 당시를 되돌아보면서 “2스트라이크에서 예를 들어서 스윙이 나왔는데 주심이나 1루심이 스윙 판정을 내리면 뛰는 게 맞는데, 노스윙이 나왔고 또 둘 다 스윙이 아니라는 판단을 했고, 1루에서 살아도 비디오 판독을 했을 때 스윙이 되면 삼진이라고 들었다”면서 “그래서 사실 뛸 필요가 없는데 ‘뛰어 뛰어’ 소리가 나오면서 우선적으로 뛰고 봤다”며 “사실 제가 흔들렸는데 그런데 투수도 흔들린 것 같다. 그때부터 볼을 던지기 시작하더라. 코치님도 바깥쪽 요구해도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들이 많다고 했는데 다 바깥쪽으로 정확하게 들어와서 안되나 보다 했는데 결국 볼넷이 됐고 그 점수가 컸다. 다행이다”고 멋쩍게 웃었다.
5-1로 편하게 경기를 끝낼 수 있었지만 마무리 류진욱이 9회 선두타자 전민재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나승엽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지만 장두성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손호영을 삼진 처리했지만 유강남에게 2루타를 얻어 맞으면서 2사 2,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배재환이 등판했지만 박승욱과 고승민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 맞으면서 5-4까지 쫓겼다. 이때 타석에는 레이예스가 들어섰는데 9회 3번째 투수였던 전사민이 레이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겨우 승리를 지켰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NC는 토다가 선발 출전했다.NC 다이노스 김주원이 7회초 2사 1,2루 우익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14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4/202605142217778964_6a05d00c742c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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