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16일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스타트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5월 15일, 오전 08:4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출범 8번째 시즌을 맞이한 프로당구 PBA가 16일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을 열고 2026~27시즌 투어를 시작한다.

PBA는 15일 “오는 16일부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해 새 시즌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년 연속 우리금융캐피탈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다니엘 산체스. 사진=PBA
김가영. 사진=PBA
올 시즌 LPBA에서는 시드 제도가 크게 바뀐다. 기존에는 최근 10개 대회(월드챔피언십 제외) 포인트랭킹 상위 32명이 64강에 직행했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상위 96명에게 128강 시드를 부여한다. 포인트랭킹 97위 이하 선수들은 예선 Q라운드를 거쳐 본선에 합류한다. PBA 측은 이번 변화로 상위권과 중하위권 선수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방식도 조정됐다. Q라운드부터 64강까지는 25점 점수제(경기시간 50분)로 치러진다. 32강부터는 기존 방식인 4전 3선승제, 8강~준결승 5전 3선승제, 결승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와 김가영(이상 하나카드)이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PBA에서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 최성원(이상 휴온스), ‘최연소 월드챔피언’ 김영원(하림)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반격이 주목된다.

LPBA에서는 ‘당구 여제’ 김가영이 통산 20승과 LPBA 선수 최초 누적 상금 10억원 달성을 노린다.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캄보디아)는 10승 고지에 도전하고, 정수빈은 첫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 LPBA 총상금은 기존 1억원에서 1억2500만원으로 늘었다. 우승 상금도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인상됐다. PBA와 LPBA 우승자에게는 중형 SUV 폴스타4 1년 이용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대회 일정은 16일 오후 2시 LPBA Q라운드를 시작으로, 17일 LPBA 128강과 64강, 18일 오후 1시 PBA 128강으로 본격화된다. LPBA 결승은 23일 밤 9시, PBA 결승은 24일 저녁 8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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