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시애틀 포수 롤리, 데뷔 첫 부상자 명단…"현명한 선택"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15일, 오전 08:46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롤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시애틀 구단은 15일(한국시간) 롤리가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ESPN은 "롤리가 메이저리그 6시즌 만에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롤리는 202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100경기 이상 출전했는데, 올 시즌엔 부상으로 잠시 쉼표를 찍게 됐다.
지난 시즌 시애틀 구단 신기록인 60홈런과 125타점을 올리며 해당 부문 아메리칸리그 1위를 차지한 롤리는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부상 이탈 전까지 41경기에서 타율 0.161, 7홈런, 18타점, 16득점의 저조한 성적으로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롤리의 타율은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세드릭 멀린스(타율 0.150)만이 그보다 낮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9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던 롤리는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모처럼 멀티히트를 치며 반등했지만,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댄 윌슨 시애틀 감독은 "누구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싶어 하지 않지만 롤리는 더욱 그렇다"며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부상자 명단에 올린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애틀은 롤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트리플A에서 포수 조니 페레다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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