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삼성은 양창섭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만루 상황 LG 오스틴을 삼성 선발 양창섭을 상대로 13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6.05.14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5/202605150335770764_6a06168d2dd4f.jpg)
[OSEN=손찬익 기자] 삼성만 만나면 펄펄 날았는데...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강세를 보였던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올해 들어 극심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오스틴은 데뷔 첫해인 2023년 삼성전 타율 4할1푼7리(48타수 20안타) 4홈런 10타점 10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024년 타율 3할1푼(58타수 18안타) 3홈런 10타점 12득점에 이어 지난해 타율 3할3푼3리(21타수 7안타) 4타점 7득점으로 비교적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들어 삼성을 만나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모습. 5경기에서 21타수 3안타 타율 1할4푼3리 1타점 2득점에 불과하다. 홈런은 없었고 2루타와 3루타 1개씩 때려냈다. 4월 18일과 19일 대구 원정 경기에서 2루타와 3루타 1개씩 때렸지만 10타수 2안타로 활약이 미미했다.
![[OSEN=지형준 기자] LG 오스틴. 2026.03.28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5/202605150335770764_6a06169068d45.jpg)
지난 12일부터 3일간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중 3연전에서는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첫 경기였던 12일 안타 1개를 때린 게 전부였다. LG는 13일 삼성을 상대로 5-3 승리를 거두며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지만 오스틴은 무안타로 침묵하는 바람에 마음껏 웃지 못했다.
14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떨궜다. 4번 1루수로 나서 2회 2루 땅볼, 4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7로 뒤진 5회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건 가장 아쉬웠다. 오스틴은 삼성 선발 양창섭과 13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루킹 삼진을 당했다. 3구 연속 볼이 들어오며 3B-0S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고도 결국 패했다. 양창섭은 포효했고 오스틴은 헬멧을 집어 던지며 화를 참지 못했다.
오스틴은 8회초 수비를 앞두고 김현종과 교체됐다. LG는 삼성에 5-9로 덜미를 잡히며 주중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오스틴이 찬스를 놓친 게 결정적인 패인은 아니었지만 팀의 4번 타자로서 한 방을 날렸다면 이날 경기의 흐름은 달라졌을지 모른다.
![[OSEN=박준형 기자] LG 오스틴 2026.04.0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5/202605150335770764_6a06169134c6b.jpg)
3~4월 3할6푼(111타수 40안타)의 고타율을 찍은 오스틴은 이번 달 삼성과 만나기 전 타율 4할2푼5리(40타수 17안타) 3홈런 10타점 9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하지만 삼성과의 3연전에서 11타수 1안타에 그쳤다.
LG는 올 시즌 통합 2연패를 목표로 삼았다. 4번 중책을 맡은 오스틴의 삼성전 열세가 계속 된다면 대업 달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