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김주성 감독과 작별' 원주 DB, 이규섭 신임 감독 선임..."신인 성장과 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5일, 오전 10:06

[OSEN=고성환 기자] '레전드' 김주성 감독과 결별한 원주 DB가 새 사령탑으로 이규섭 감독을 선택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DB는 15일 이규섭 감독 선임을 발표하며 "이규섭 감독은 풍부한 코치 경험과 아마추어 농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신인 선수들의 성장과 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의 장단점을 세심하게 파악하며, 구단과 함께 더욱 단단한 팀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석코치로는 박지현 코치와 재계약했다. 이로써 2025-2026시즌을 끝으로 김주성 감독을 계약 만료로 떠나보낸 DB는 빠르게 새로운 사단을 꾸리는 데 성공했다. DB는 지난 시즌 33승 21패로 정규리그 3위에 올랐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서 KCC를 만나 0승 3패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규섭 감독은 고려대를 졸업 후 2000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데뷔 첫 시즌인 2000-2001시즌과 2005-2006시즌 소속 팀의 두 번의 우승에 기여하고 2013년 은퇴했다.

국가대표로도 여러 족적을 남겼다. 이규섭 감독은 2001년부터 10년간 국가대표 장신 슈터로 활동하며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은퇴 후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NBA G리그팀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정규 코치를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8년간 서울삼성에서 코치, 감독대행으로 활동했고 해설위원을 거쳐 2025-2026시즌 KCC에서 수석코치로 복귀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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