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다저스 상대 MLB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15일, 오후 02:12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 홈런)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7로 소폭 올랐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은 5회초에 나왔다.

팀이 0-2로 뒤지던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에밋 시한의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멀리 타구를 날렸다.

이정후의 타구는 좌측 방면으로 깊숙이 날아가 라인 안쪽에 절묘하게 떨어졌는데, 이를 다저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한 번에 잡지 못하면서 중계 플레이가 지체됐다.

그 사이 이정후는 3루를 돌아 홈까지 빠르게 내달렸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득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달성했다.

이정후의 시즌 3호 홈런이자, 빅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정후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은 2018년 5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던 닉 아메드 이후 8년 만에 다저스타디움에 나온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장내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6회말 실점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3실점 하면서 2-5로 리드를 내줬다.

이후 샌프란시스코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다저스의 승리가 확정됐다.


한편 다저스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회말 1사 2, 3루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4회말엔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6경기 만에 안타를 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74로 올랐다.

경기를 따낸 다저스는 2연승을 거두고 26승1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고, 2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18승2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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