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서 메달 51개 쾌거…투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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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5일, 오후 02:47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OSEN=손찬익 기자] 대구광역시 선수단이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값진 메달과 뜨거운 투혼 속에 마무리했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부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구 선수단이 금메달 7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18개 등 총 5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82명과 임원 및 관계자 91명 등 총 173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구 장애학생 체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마지막 날까지 명승부가 이어졌다. 대구이룸고 학생들로 구성된 농구팀은 지난 14일 열린 준결승에서 강호 서울을 상대로 46-42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경기도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과 투혼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종목별 성과도 돋보였다. 대구 선수단은 조정, 농구, 보치아, 쇼다운에서 메달 합계 기준 종합 3위에 오르며 해당 종목의 강세를 전국 무대에서 다시 증명했다.

학교 체육의 저력도 빛났다. 대구 지역 22개 학교 학생들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가운데, 대구세명학교가 역도 종목에서만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참가 학교 가운데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대회 총감독을 맡은 홍준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묵묵히 헌신해준 지도자,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과 땀방울이 학생들에게 큰 자신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학생 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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