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5/202605151427779875_6a06ba690327f.jpg)
[OSEN=홍지수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뼈아픈 실책을 저질렀고, 팀도 패했다.
김하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1할1푼1리로 떨어졌다. 애틀랜타는 0-2로 졌다.
애틀랜타는 드레이크 볼드윈(포수) 오지 알비스(2루수) 맷 올슨(1루수)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마우리시오 두본(좌익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 김하성(유격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애틀랜타 선발투수는 202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출신의 좌완 베테랑 크리스 세일.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김하성은 빅리그 등록 첫 날이던 지난 12일 컵스와 3연전 첫 날에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둘째 날이던 전날(14일)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돌아온 빅리그 무대에 잘 적응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날 타석도 수비도 안되는 날이었다.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잡혔다.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우완 선발 벤 브라운의 초구, 시속 96.8마일(156km)의 싱커에 타격을 했으나 1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두 번째 타석이던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두 번째 투수 호비 밀너의 4구째 시속 88.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건드렸다가 내야 땅볼로 막혔다. 타석에서 칱묵하던 김하성은 6회초 수비 때 뼈아픈 실수를 저질렀다.
선발 크리스 세일이 첫 타자 이안 햅에게 볼넷을 내줬고 스즈키 세이야를 유격수 쪽 땅볼로 유도했다. 이때 김하성이 2루에 토스해 병살 플레이를 노렸다. 이때 김하성의 송구가 정확하지 않았다. 2루수 알비스가 잡을 수 없었다. 공은 뒤로 빠졌고 그사이 1루 주자였던 햅이 3루까지 갔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5/202605151427779875_6a06ba69542b5.jpg)
애틀랜타는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세일은 무사 1, 3루 위기에서 맷 쇼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았다. 김하성이 이번에는 2루에 정확하게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앞선 실책으로 인해 3루에 간 햅이 홈을 통과해 애틀랜타가 0-1로 리드를 뺏겼다. 세일의 유일한 실점(비자책점)이었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김하성 실책 상황에 대해 “타구가 김하성으로 가는 중에, 김하성의 발놀림이 흐트러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수비 실책 이후 7회 2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이날 김하성의 실책도 있었지만, 타자들도 한 점을 뽑지 못했다. 202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출신의 이날 선발 세일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시즌 3패(6승)째를 떠안았다.
애틀랜타는 8회초 햅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분위기는 컵스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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