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로 잇는다" KBO, 도미니카와 협력 강화…문화·선수 교류 확대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5일, 오후 04:56

KBO 허구연 총재가 주한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와 만나 양국 간 야구 교류 확대와 스포츠 외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 KBO

[OSEN=홍지수 기자] KBO가 야구 교류 확대와 스포츠 외교 활성화를 위해 움직인다.

KBO 허구연 총재가 주한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와 만나 양국 간 야구 교류 확대와 스포츠 외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떼헤라 주한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는 지난 14일 KBO를 방문해 허구연 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 간 야구를 통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마르티네스 떼헤라 대사는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도미니카 출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교류 확대와 ‘도미니카 데이’와 같은 문화 행사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속적인 외교 협력을 통해 양국 간 선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허구연 총재는 도미니카 윈터리그 유망주 또는 저연차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의 울산 KBO Fall 리그 참가를 제안하는 한편, 대표팀 간 평가전 및 친선경기 개최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더불어 주한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관과 협력해 도미니카 야구협회와의 실질적인 업무 공조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르티네스 떼헤라 대사는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은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KBO와의 교류를 통해 도미니카 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구연 총재 역시 “세계적인 야구 강국 도미니카 공화국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야구를 통한 문화 교류를 계기로 양국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KBO는 주한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관과의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다양한 교류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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