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 D-4’ 벤자민, 두산과 동행 연장 유력…플렉센 다음주 캐치볼 시작 “한 달은 걸릴 듯” [오!쎈 잠실]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5일, 오후 05:10

[OSEN=잠실, 최규한 기자]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웨스 벤자민, 방문팀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5.08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임시 외국인투수’ 웨스 벤자민(두산 베어스)이 조만간 두산 베어스와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플렉센이 다음주 캐치볼을 시작한다”라고 재활 중인 에이스의 근황을 전했다. 

총액 100만 달러에 두산 에이스 중책을 맡은 플렉센은 지난달 3일 한화 이글스와 홈 개막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2회초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우측 등 부위에 불편감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는데 정밀 검진 결과 우측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이 발견됐다. 이에 두산은 4월 6일 6주 5만 달러를 들여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 벤자민을 데려왔다. 

플렉센이 부상을 당한지도 5주가 넘게 흐른 상황. 김원형 감독은 “플렉센의 염증이 깨끗하게 사라진 건 아니지만, 다음 주부터 캐치볼을 해도 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캐치볼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캐치볼부터 몸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야 한다. 캐치볼을 시작한다고 무조건 순조롭게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건 아니다. 던지는 과정을 유심히 체크할 것이다. 그래도 복귀까지 한 달은 걸릴 거 같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플렉센이 자리를 비운 사이 벤자민은 5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5경기 가운데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는데 승운이 좀처럼 따르지 않았다.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경기도 두 번 있었다. 

김원형 감독은 “벤자민이 나선 5경기에서 팀이 2승을 했다. 그래도 플렉센 부상 이후 빠르게 팀에 합류해서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고 본다. 로테이션을 잘 지켜주고 있는 부분을 좋게 보고 있다”라고 총평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플렉센을,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2회초 두산 선발투수 플렉센이 몸 이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

사령탑의 말대로 플렉센이 돌아오려면 지금부터 적어도 한 달은 걸릴 전망. 벤자민은 예정대로 오는 2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등판을 준비 중이며, 19일 6주 계약 만료에 따라 조만간 연장 계악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6월 중순까지는 벤자민이 플렉센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한편 두산은 롯데 좌완 선발 김진욱을 맞아 정수빈(중견수) 손아섭(좌익수) 박준순(2루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강승호(1루수) 박찬호(유격수) 김기연(포수) 박지훈(3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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