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유일한 득점이 실책으로" 2023 GG 김하성이 이런 실수를...그래서 더 주목받은 사이영상 투수의 6이닝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5일, 오후 08:40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수비 실책과 타선의 침묵으로 패했다. 선발 크리스 세일이 잘 던졌으나 소용없었다.

애틀랜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선발 크리스 세일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잘 던지고도 시즌 3패(6승)째를 안았다. MLB.com은 “컵스에 패했으나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비자책점 1점만을 허용했다 . 이로써 그의 평균자책점은 1.96으로 낮아졌고, 올 시즌 6이닝 이상 투구하며 비자책점 2점 이하를 기록한 경기가 8번이나 되는 유일한 메이저리그 투수가 됐다”고 살폈다.

세일은 자기 몫을 다했다. 하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않았다. 수비에서는 김하성의 실책이 나왔다. 

0-0으로 맞선 6회초, 세일이 이안 햅에게 볼넷을 내준 뒤 스즈키 세이야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병살 기회에서 김하성이 2루로 토스했지만 송구가 빗나가며 실책으로 이어졌다. 2루수 오지 알비스가 처리하지 못했고, 1루 주자 햅은 3루까지 진루했다.

결국 이 장면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맷 쇼의 땅볼 때 김하성이 2루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었지만, 3루 주자 햅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세일의 이날 유일한 실점은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컵스가 세일을 상대로 기록한 유일한 득점은 김하성이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다 2루로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나왔다. 이 실책으로 주자 1, 3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맷 쇼의 야수 선택으로 햅이 홈으로 들어왔다”며 실점으로 이어진 상황을 정리했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타구가 오는 과정에서 김하성의 발놀림이 흐트러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1할1푼1리로 떨어졌다. 전날(14일) 3타수 1안타로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던 김하성이지만 이날은 타석에서도,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2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벤 브라운의 초구 싱커를 공략했지만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에도 내야 땅볼로 돌아섰다. 7회 2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을 이어 갔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세일은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자격을 보여줬다.  MLB.com은 “세일은 인상적인 경력을 쌓아오면서 보여준 강렬한 투지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고 했다.

[사진] 세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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