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민경훈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1사 주자 3루 롯데 나승엽이 우중간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6.05.15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5/202605152123771101_6a07160617ee1.jpg)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롯데가 난타전 끝 두산에 신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롯데는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시즌 16승 1무 22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두산은 18승 1무 22패가 됐다.
원정길에 나선 롯데는 두산 선발 곽빈 상대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전준우(좌익수) 한동희(3루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 장두성(우익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홈팀 두산은 롯데 좌완 선발 김진욱을 맞아 정수빈(중견수) 손아섭(좌익수) 박준순(2루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강승호(1루수) 박찬호(유격수) 김기연(포수) 박지훈(3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군 엔트리는 한동희를 등록하고 노진혁을 말소했다. 지난 4일 햄스트링 부상 및 타격 부진 속 2군으로 내려간 한동희는 상태 회복 후 13일과 14일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2경기에서 홀로 6타점을 쓸어담으며 김태형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선취점은 롯데 차지였다. 1회초 황성빈-고승민 테이블세터가 연속 안타, 레이예스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만루 밥상을 차렸다. 이어 나승엽이 곽빈의 초구를 받아쳐 0의 균형을 깨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연결했다. 다만 계속된 1사 1, 2루 찬스는 전준우가 중견수 뜬공, 한동희가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쳐 살리지 못했다.
두산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볼넷과 도루로 2루에 위치한 상황. 손아섭이 헛스윙 삼진, 박준순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카메론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3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의 빗맞은 행운의 안타와 2루 도루로 다시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찬스에서 레이예스가 등장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2-1 리드를 이끌었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주자 1루 두산 강승호 타석에서 롯데 선발 김진욱이 교체되고 있다.. 2026.05.15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5/202605152123771101_6a071606d79b9.jpg)
두산 타선이 4회말 다시 힘을 냈다. 선두타자 강승호, 박찬호가 연속 안타, 김기연이 희생번트로 1사 2, 3루에 위치한 가운데 박지훈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박지훈은 2루까지 이동. 이어 정수빈이 2루수 땅볼로 2루주자 박지훈을 3루로 보냈고, 손아섭이 격차를 벌리는 1타점 적시타에 성공했다. 손아섭은 박준순의 2루타 때 2루와 3루를 지나 홈을 노리다가 태그아웃을 당했다.
롯데가 5회초 반격에 나섰다. 황성빈-고승민 테이블세터가 볼넷과 우전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3루주자 황성빈이 김기연의 포일을 틈 타 추격의 득점을 올렸고, 레이예스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나승엽이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1사 주자 2루 롯데 레이예스가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6.05.15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5/202605152123771101_6a07160781184.jpg)
롯데는 멈추지 않았다. 6회초 2사 후 장두성이 2루타, 황성빈이 볼넷으로 1, 2루에 위치한 상황에서 고승민이 이병헌의 초구에 1타점 역전 적시타를 쳤다.
잠실구장은 곧이어 레이예스의 강습 타구가 이병헌의 머리를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고통을 호소한 이병헌은 다행히 스스로 몸을 일으킨 뒤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두산 관계자는 “이병헌이 병원 이동 후 CT 촬영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주자 1,3루 두산 레이예스의 타구에 맞은 두산 투수 이병헌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26.05.15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5/202605152123771101_6a071607ebdcc.jpg)
두산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6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과 2루 도루로 1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있던 박지훈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5-5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는 7회초였다. 선두타자 나승엽이 바뀐 투수 양재훈에게 볼넷을 얻었다. 전준우가 3루수 야수선택, 한동희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전민재가 좌전안타, 대타 유강남이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3루주자 전준우가 폭투를 틈 타 5-5 균형을 깼다. 결승 득점이었다.
두산은 7회말 2사 후 카메론의 볼넷, 1루수 나승엽의 뜬공 포구 실책, 대주자 조수행의 2루 도루로 2사 2, 3루 찬스를 맞이했으나 강승호가 풀카운트 끝 3루수 땅볼을 치며 이닝을 끝냈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주자 만루 롯데 장두성 타석에서 전준우가 폭투를 틈타 홈을 밟고 있다. 2026.05.15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5/202605152123771101_6a07160855f31.jpg)
롯데 선발 김진욱은 4⅓이닝 8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4실점 84구로 흔들렸다. 이어 현도훈(1이닝 1실점)-박정민(1⅔이닝 무실점)-김원중(⅓이닝 무실점)-최준용(1⅔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박정민은 시즌 2번째 승리, 최준용은 6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고승민이 3안타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황성빈, 레이예스, 나승엽이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나승엽은 7회말 황당 실책이 박정민의 호투 덕에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십년감수했다.
두산 선발 곽빈도 5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 100구로 고전했다. 패전투수는 양재훈. 박지훈의 3안타 3타점은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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