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이인환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의 미래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지, 바르셀로나에 남을지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로날드 쿠만 전 바르셀로나 감독의 발언을 전하며 “맨유가 래시포드 이적료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쿠만은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하지 않는다면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골닷컴’은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살아났고, 구단이 아직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아웃 조항을 30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소개했다. 반면 ‘스포츠몰’은 2600만 파운드, 3000만 유로 수준의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금액 표기는 매체마다 다르지만, 현재 공격수 시장을 고려하면 비교적 낮은 가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쿠만의 표현은 강했다. 그는 래시포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전환 상황에서 큰 위협을 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엘 클라시코에서 프리킥 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인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쿠만은 바르셀로나 내부에서 이 정도 금액을 두고 고민하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바르셀로나의 고민은 결국 돈이다. 팀은 래시포드의 경기력에는 만족하지만, 재정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의 미래를 두고 다음 주 협상을 재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완전 이적뿐 아니라 조건 조정, 추가 임대 가능성까지 논의될 수 있다.
맨유 입장도 복잡하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가치를 회복한 만큼 헐값에 넘길 수는 없다. 그러나 선수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맨유도 스쿼드 재편이 필요한 상황이라 협상 여지는 있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흔들렸고,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주목받았다. 이제 남은 것은 계약이다. 쿠만의 말처럼 바르셀로나가 놓치기 아까운 카드인지, 아니면 재정 부담을 피해야 할 선택인지 여름 시장에서 결론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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