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경기를 볼지 고민되네’, 코리안 메이저리거 4인방 모두 선발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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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6일, 오전 07:44

(이정후)
(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그리고 송성문까지. 코리안 메이저리거 4인방이 16일(한국시간) 모두 선발 출전한다. 흔치 않은 경우다. 누구 경기를 봐야할지 즐거운 고민이 될 듯 싶다.

먼저, 맏형 김하성은 보스턴을 상대로 16일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그는 유격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전 기준 올 시즌 타율 0.111로 좋지 않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311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부상복귀 후 몇 경기 뛰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김하성)
(김하성)

다저스 김혜성은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선다. 그는 이날 다저스 2루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초,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부상 때문에 빅리그 콜업기회를 잡은 김혜성은 실력으로 이를 잘 지켜내고 있다. 다저스는 최근 베츠의 복귀 때 김혜성 대신 알렉스 프리랜드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냈다.

때문에 당분간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로스터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날 경기전 기준 김혜성은 올 시즌 타율 0.274로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김혜성)
(김혜성)

코리안 메이저리거 가운데 가장 신분이 불안한 송성문도 이날 선발 출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는 시애틀을 상대로 치르는 원정경기에 2루수, 8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상대팀 투수가 오른손이어서 좌타자인 송성문에게 오랜 만에 기회가 간 것으로 보인다.

송성문은 이날 경기전 기준 올 시즌 타율 0.154로 부진하다. 그는 빅리그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있는 동안 강한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지금의 성적이라면 차후 마이너로 돌아간 뒤 재콜업 기회를 잡는 것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송성문)
(송성문)

전날 다저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인사이드파크 홈런을 친 이정후는 이날 오클랜드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아직 샌프란시스코의 라인업이 나오지 않았지만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할 확률이 높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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