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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리버풀의 처참한 붕괴에 구단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48)도 폭발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행동에는 "창피하다"라고 직격했고, 팀 전체를 향해서는 "정신적·육체적으로 약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캐러거가 아스톤 빌라전 참패 뒤 리버풀 선수단과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를 강하게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날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4로 무너졌다. 중요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다.
논란은 후반 중반 발생했다.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맥 알리스터와 에즈리 콘사가 공 없는 상황에서 충돌했다. 콘사가 유니폼을 잡는 과정에서 손이 얼굴 쪽으로 향했고, 맥 알리스터는 그대로 쓰러져 얼굴을 감싸쥐었다.
비디오판독(VAR)은 폭력 행위 여부를 확인했지만 퇴장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를 지켜본 캐러거는 스카이 스포츠 중계 도중 강하게 반응했다. 그는 "맥 알리스터는 매 경기 저런다. 정말 창피한 행동"이라며 "콘사가 저걸로 퇴장당했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중계 화면에는 아르네 슬롯 감독조차 맥 알리스터에게 빨리 일어나라는 제스처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버질 반 다이크 역시 직접 다가가 맥 알리스터를 일으켜 세우려 했다.
리버풀은 분위기를 추스르지 못했다. 해당 장면 직후 올리 왓킨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고, 이후 존 맥긴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사실상 무너졌다. 경기는 2-4 패배로 끝났다.
경기 후 캐러거의 비판은 더 거세졌다. 그는 "리버풀에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약한 선수들이 너무 많다"라며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람이 바로 아르네 슬롯 감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슬롯 감독 입지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이날 패배로 리그 12패째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 가장 중요한 순간 완전히 흔들리는 모습이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