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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63)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99.9% 확정"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가 차기 레알 마드리드 감독 경쟁에서 사실상 유일한 후보로 남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시즌 종료 직후 무리뉴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무리뉴가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의 뒤를 이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할 전망이다.
이로써 레알은 불과 1년 사이 카를로 안첼로티, 사비 알론소, 아르벨로아에 이어 네 번째 감독 체제를 맞게 된다.
당초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디디에 데샹 등의 이름도 거론됐다. 하지만 최근 레알 내부 상황이 급격히 흔들리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매체는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충돌, 그리고 오비에도전 이후 킬리안 음바페와 아르벨로아 감독 사이 갈등 등을 언급하며 "현재 레알 라커룸은 화약고 같은 상태"라고 표현했다.
이어 "무리뉴야말로 이 혼란을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구단 내부에서 힘을 얻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역시 사실상 무리뉴 복귀를 지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최근 스페인 방송 '라 섹스타'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이미 레알에 와서 팀 수준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르카는 "페레스 회장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어진 무리뉴 시대가 이후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기반을 만든 시기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계약 문제 역시 큰 걸림돌은 아니라는 분위기다. 현재 SL 벤피카를 맡고 있는 무리뉴는 약 300만 유로(약 52억 원) 수준 보상금만 정리되면 이탈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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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감독 선임 이후 선수단 개편은 대대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레알은 올여름 방출과 영입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새 감독이 선수단 구성에도 직접 의견을 낼 전망이다.
마르카는 "발데베바스의 여름은 길어질 것"이라며 "지금 레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리뉴 복귀 공식 발표"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