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시즌 빛낸 주역들…울산웨일즈, 3·4월 MVP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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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6일, 오후 01:38

울산 웨일즈 제공

[OSEN=손찬익 기자] 울산 웨일즈가 홈팬들 앞에서 창단 첫 시즌을 빛낸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울산 웨일즈는 1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3·4월 팀 월간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3월 투수 MVP에 남호, 야수 MVP에 노강민이 선정됐다. 또 4월 투수 MVP는 고효준, 야수 MVP는 김서원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 선수들에게는 30만 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3월 투수 MVP 남호는 시즌 초반 불펜의 핵심 역할을 맡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그는 3월 5경기에 등판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의 완벽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3월 27일 창원 NC전에서는 창단 첫 홀드를 기록하며 팀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최고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공격적인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울산 웨일즈 제공

3월 야수 MVP 노강민의 활약도 빛났다. 고졸 신인답지 않은 배짱과 타격감을 앞세워 8경기에서 타율 0.462(26타수 12안타) 4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멀티히트 경기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고, 3월 20일 울산 롯데전에서는 창단 첫 득점까지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4월 투수 MVP 고효준은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지난 3월 울산과 계약한 그는 4월 한 달 동안 불펜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안정감을 더했다. 특히 4월 11일 울산 NC전에서는 43세 2개월 3일의 나이로 승리투수가 되며 KBO 퓨처스리그 최고령 승리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울산 웨일즈 제공

4월 야수 MVP 김서원은 리드오프로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그는 4월 타율 0.378을 기록하며 꾸준한 출루 능력과 빠른 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와 넓은 수비 범위까지 더해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동진 단장은 “창단 첫 시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이 투지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월간 MVP 선수들이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고 있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선수들의 동기부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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