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터지면 계속 간다” 박진만 감독, 8연승 일등공신 디아즈 향한 무한 신뢰 [오!쎈 대구]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6일, 오후 02:53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 183 2026.05.15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한 번 터지면 계속 터질 거니까 항상 믿는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를 향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최근 홈런포가 잠잠하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디아즈는 지난해 KBO리그 최초 50홈런-150타점 시대를 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 시즌 역시 40경기에서 타율 .303(155타수 47안타) 5홈런 30타점 25득점 OPS 0.822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기대치가 워낙 높다 보니 최근 홈런 가뭄을 두고 우려의 시선도 나온다. 디아즈는 지난 7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 190 2026.05.15 / foto0307@osen.co.kr

하지만 박진만 감독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16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그는 “디아즈의 끝내기 홈런 덕분에 8연승을 할 수 있었다”며 “한 번 터지면 계속 터질 선수다. 항상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홈런이 조금 부족한 것 빼고는 나머지는 다 괜찮다”며 “디아즈가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날씨가 더워지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은 2루수 류지혁-중견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우익수 박승규-3루수 전병우-유격수 이재현-지명타자 강민호-포수 박세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형우가 선발에서 빠진 이유도 설명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제 나이가 있는 만큼 전 경기를 모두 소화하기는 쉽지 않다”며 “경기 흐름에 따라 대타 카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러클린 075 2026.05.05 / foto0307@osen.co.kr

선발 마운드는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이 맡는다.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인 그는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오러클린이 이제 한국 야구에 완전히 적응한 것 같다”며 “상대 타자들을 한 차례씩 경험하면서 많이 익숙해졌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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