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런 황당 부상이…윤동희 샤워 도중 꽈당→우측 골반 다쳤다 “원래 선발 쓰려고 했는데” [오!쎈 잠실]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6일, 오후 04:06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126 2026.05.14 / foto0307@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이런 황당 부상을 봤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외야수 윤동희의 황당 부상 소식을 전했다. 

롯데는 두산 좌완 선발 잭로그를 맞아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한동희(3루수) 유강남(포수) 전준우(좌익수) 전민재(유격수) 손호영(우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박세웅. 

윤동희가 아닌 손호영을 우익수로 기용한 이유를 묻자 “윤동희는 어제도 선발이 아니지 않았나”라며 “원래 오늘은 선발로 쓰려고 했는데 샤워하다가 넘어졌다고 하더라. 타박상을 당해서 오늘 경기는 조금 힘들 듯하다”라고 아쉬워했다. 

17일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타박상이라 내일 또 일어나봐야 상태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때 롯데 타선의 중심이었던 윤동희는 이번 시즌 30경기 타율 2할4리(103타수 21안타) 3홈런 8타점 15득점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OPS .670에 득점권 타율도 2할6푼7리로 저조하다. 10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을 끝으로 안타 생산에 실패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황당 부상까지 당하며 이틀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됐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전날 마무리 최준용의 8회말 조기 투입 배경에 대해 “김원중이 사구를 내준 뒤 다음 타자들을 잘 막을 거 같지 않았다. 최준용을 올려서 맞으면 끝나는 거였다. 그런데 다행히 너무 잘 던져줬다”라며 “3년째 최준용을 보고 있는데 지금 투구가 최고로 좋은 거 같다. 구속이 평균 150km 이상 꾸준히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빅터 레이예스의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이병헌(두산)을 향해서는 “맞고 공이 크게 튀지 않았나. 되게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고 걱정이 됐다. 경기 끝나고 수석코치한테 연락을 해봤더니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었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병헌은 CT 검진 결과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16일과 17일 휴식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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