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사이드암 임기영이 동료들을 위해 통 크게 지갑을 열었다.
임기영은 지난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양창섭에 이어 6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삼성은 LG를 9-5로 꺾고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임기영은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2024년 7월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무려 656일 만에 홀드를 추가했다.
정작 본인은 담담했다. 임기영은 “기록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홀드보다 길게 던졌다는 게 더 의미 있다”며 “조금이나마 팀에 도움이 됐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료들을 향한 마음은 확실하게 표현했다. 임기영은 16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타코 80개를 돌리며 한턱냈다.

구단 관계자는 “이적 후 첫 홀드를 달성한 기념으로 선수단에 간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2루수 류지혁-중견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우익수 박승규-3루수 전병우-유격수 이재현-지명타자 강민호-포수 박세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이다.
신인왕 출신 이의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KIA는 좌익수 박재현-2루수 김선빈-3루수 김도영-1루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지명타자 나성범-중견수 김호령-좌익수 한승연-포수 한준수-유격수 박민으로 타순을 짰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