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기혁이었나?” 홍명보 감독이 직접 밝힌 깜짝 발탁 키워드 #멀티 #자신감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6일, 오후 06:02

[OSEN=울산, 이석우 기자] 강원FC 이기혁 064 2026.02.28 / foto0307@osen.co.kr

[OSEN=우충원 기자] 마지막 선택까지 쉽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수차례 논의를 반복했고, 끝내 북중미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태극전사 26인을 확정했다. 예상 밖 발탁도 있었고, 몸 상태 우려에도 믿음을 보낸 이름도 있었다. 홍 감독은 조직력과 대표팀 기여도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KT 온마당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선수 26명을 공개했다.

가장 관심이 쏠린 부분은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했던 자리였다. 홍 감독은 특정 선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내부 고민이 컸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여러 포지션을 놓고 끝까지 고민했다”며 “특히 미드필더와 수비수 자리는 코칭스태프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보여준 헌신과 조직적인 부분 역시 중요하게 판단했다”고 밝혔다.

황인범 발탁을 놓고도 질문이 이어졌다. 최근 몸 상태 우려가 있었지만 홍 감독은 선수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 감독은 “황인범은 최근 의료 테스트를 진행했고 심폐 기능이 굉장히 좋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실전 감각은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미국 현지 평가전을 통해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지컬 코치와 함께 강도 높은 프로그램도 문제없이 소화했다. 회복 과정 자체는 좋은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엔트리에서 가장 시선을 모은 선수 중 한 명은 이기혁이었다. 강원FC에서 활약 중인 이기혁은 멀티 포지션 능력을 인정받아 월드컵 무대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강원FC 이기혁 085 2026.02.28 / foto0307@osen.co.kr[OSEN=민경훈 기자] 북중미월드컵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온마당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한다.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16 / rumi@osen.co.kr

홍 감독은 “이기혁은 중앙 수비뿐 아니라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 역할도 가능한 선수”라며 “강원FC 경기를 꾸준히 지켜봤는데 경기력과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자신감 역시 상당히 올라와 있었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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