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6/202605162015775614_6a0852e43fd1a.jpg)
[OSEN=서정환 기자] 레전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40)가 결국 FC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을 이어간다.
바이에른은 16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주장 노이어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계약은 올여름 종료 예정이었지만 새 계약에 따라 노이어는 2027년 6월까지 팀에 남게 됐다. 백업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 역시 함께 재계약에 성공했다.
노이어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개인 거취를 두고 고민을 이어왔지만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기쁘다”며 “아주 중요한 결정이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생각했다. 이제는 이 결정이 나와 구단, 그리고 팀 모두에게 올바른 선택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스스로 기대하는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매일 훈련에서 원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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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는 올 시즌에도 건재함을 증명했다. 분데스리가 21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 출전했으며, 특히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연전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그는 “마드리드 원정이나 레버쿠젠전, PSG와의 경기 같은 큰 무대들이 더 큰 자신감을 줬다”며 “그래서 한 시즌 더 뛰고 싶다는 결정을 내렸다. 아직 이 수준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노이어는 2011년 FC 샬케 04를 떠나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은 뒤 무려 597경기에 출전했다. 그동안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와 수차례 리그 우승을 이끌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도 바이에른은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노이어는 오는 쾰른전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지만 개인 통산 13번째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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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노이어의 장기 후계자로 22세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를 낙점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받은 우르비히는 노이어와 울라이히의 멘토링 속에 성장할 전망이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노이어와 울라이히가 우르비히의 성장 과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다른 관심사는 독일 대표팀 복귀 여부다. 노이어는 UEFA 유로 2024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지만, 최근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올여름 월드컵 발탁 가능성을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대표팀 감독이 가장 큰 압박 속에서 명단을 꾸리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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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바이에른은 독일 챔피언이고 우리는 독일 최고의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 그것이 모든 걸 말해준다”며 노이어를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