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에만 두 골 미쳤네?’ 서울 이랜드, 용인과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충북청주 또 첫 승 불발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6일, 오후 08:15

[OSEN=서정환 기자] 추가시간에만 두 골이 터진 미친 승부가 펼쳐졌다. 

서울 이랜드 FC는 16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에서 용인FC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6승2무4패, 승점 20점)는 3위를 유지했다. 용인(2승4무5패, 승점 10점)은 14위다. 

서울 이랜드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민성준이 골문을 지켰고 박재환-김오규-백지웅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손혁찬-서진석-박창환-오인표가 중원에 섰고, 공격진에는 강현제-김현-에울레르가 배치됐다.

용인 역시 3-4-3으로 맞섰다. 노보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임채민-곽윤호-김현준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김한길-신진호-최영준-차승현이 미드필드를 맡았고, 최전방에는 이승준-최치웅-가브리엘이 출격했다.

선제골은 용인이 넣었다. 전반 12분 신진호의 코너킥을 김한길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최치웅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서울 이랜드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손혁찬의 크로스를 백지웅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에울레르의 머리에 정확히 맞지 않으며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김현과 서진석의 2대1 패스 플레이 이후 김현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보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변화를 줬다. 서울 이랜드는 박재환 대신 박재용을 투입했고, 용인은 이승준 대신 김보섭을 넣으며 공격에 변화를 시도했다.

서울 이랜드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4분 김현의 패스를 받은 손혁찬의 왼발 슈팅은 노보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김도균 감독은 변경준, 제랄데스, 아이데일까지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 이랜드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2분 에울레르가 박창환과의 2대1 패스를 통해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곽윤호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용인은 후반 48분 추가시간 김보섭이 띄워준 볼을 석현준이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하며 극적인 추가골을 터뜨렸다. 서울 이랜드는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54분 까리우스의 코너킥을 에울레르가 헤더로 방향을 바꿨고, 이를 백지웅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극적인 동점골을 완성했다. 추가시간에만 두 골이 터진 승부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하남이 멀티골을 넣은 전남은 충북청주와 2-2로 비겼다. 10무2패의 충북청주는 첫 승에 실패했다. 1승4무6패의 전남은 16위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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