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FC서울 감독이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FC서울이 2연승을 기록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3경기 만에 승리했다.
서울은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에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서울은 10승 2무 3패(승점 32)로 선두를 유지하며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했다.
대전은 올 시즌 홈에서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4승 4무 7패(승점 16)로 9위에 머물렀다.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기회를 노리던 서울이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이즈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골문 앞으로 보낸 공을 안데르손이 쇄도하며 마무리,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후반에 밥신과 정재희를 투입하면서 반격을 노렸다. 교체 카드는 대성공이었다. 후반 23분, 주앙 빅토르 대신 들어간 정재희는 1분 뒤 서진수의 침투 패스를 받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대전이 공세를 높였지만 역전골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오히려 서울이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모가 정승원의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을 바꿔 다시 앞서는 골을 넣었다.
서울은 남은 시간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1골 차 리드를 지키고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이청용이 16일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득점 후 페리어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은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퍼부으며 4-0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3경기 만에 이긴 인천은 6승 3무 6패(승점 21)가 되면서 5위로 도약했다. 광주는 1승 4무 10패(승점 7)로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렀다.
인천은 전반 18분 이주용의 크로스를 받은 후안 이비자의 헤더골로 앞섰다. 7분 뒤에는 이청용의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받은 페리어가 추가 추가 득점을 올렸다.
후반에도 인천의 공격은 계속 이어져 후반 9분 제르소의 골로 3-0으로 달아났다. 후반 20분에는 상대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이청용이 키커로 나서 4-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