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맹활약한 나가사키, 창단 첫 B리그 파이널 진출...EASL 진출권도 획득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6일, 오후 10:04

[OSEN=서정환 기자] 이현중(26, 나가사키)이 맹활약한 나가사키 벨카가 차기시즌 EASL에 진출했다. 

류큐 골든 킹스와 나가사키 벨카는 B.LEAGUE FINALS 2025-26 진출에 성공하며 차기 시즌 EASL 티켓을 따냈다. 알바크 도쿄는 지난 1월 열린 일왕컵 우승으로 일찌감치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세 팀은 이미 참가를 확정한 몽골 더 리그의 자크 브롱코스, 한국 KBL의 부산 KCC 이지스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대만 P. LEAGUE+의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와 함께 EASL 2026-27 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특히 류큐 골든 킹스는 EASL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류큐는 B.LEAGUE FINALS에 5년 연속 진출하며 EASL 최초의 4시즌 연속 출전 팀이 됐다. EASL 통산 최다승 기록(14승)도 류큐의 몫이다. 지난 2025-26 시즌에는 마카오에서 열린 EASL 파이널스에서 알바크 도쿄를 꺾고 3위를 차지하며 구단 최고 성적까지 달성했다.

이번 시즌 가장 눈길을 끄는 팀은 단연 나가사키 벨카다. 2020년 창단한 신흥 강호 나가사키는 창단 첫 EASL 무대를 밟게 됐다. 정규리그 47승 13패로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했고, 경기당 득점(91.2점), 어시스트(23.2개), 스틸(9.5개), 3점슛 성공률(37.3%)에서도 모두 리그 1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알바크 도쿄와 지바 제츠를 차례로 제압하며 사상 첫 B.LEAGUE FINALS 진출까지 이뤄냈다.

가파른 성장세도 인상적이다. 나가사키는 창단 첫 시즌 B3 우승, 이후 B2 준우승, 2023-24 시즌 B1 승격에 이어 이번 시즌 EASL 진출까지 성공하며 일본 농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알바크 도쿄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지난 1월 2026 일왕배 결승에서 씨호스 미카와를 꺾고 정상에 오른 알바크 도쿄는 2년 연속 EASL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시즌 EASL 데뷔전에서는 조별리그 5승 1패로 전체 1번 시드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최종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류큐 골든 킹스와 나가사키 벨카가 맞붙는 리소나 그룹 B.LEAGUE FINALS 2025-26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일본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승부와 함께 차기 EASL 판도 역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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