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크로거 퀸 챔피언십 3R 3위…선두 워드와 4타 차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17일, 오전 09:24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셋째 날 단독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유해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가 된 유해란은 로티 워드(잉글랜드·11언더파 199타), 아만다 도허티(미국·8언더파 202타)에 이은 단독 3위를 마크했다. 전날 10위에서 7계단을 끌어올렸다.

LPGA투어 통산 3승의 유해란은 올 시즌은 이 대회 전까지 9차례 출전해 4번 '톱10'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선두 워드와의 격차가 4타 차로 쉽지 않지만, 유해란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유해란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이었다.

유해란은 이날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낚은 뒤 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6번홀(파4)부터 내리 3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고,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3) 보기로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유해란은 후반에도 10번홀(파4) 시작부터 버디를 낚았고 1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이어갔다.

이후 13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마지막 18번홀(파3)을 버디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해란은 경기 후 "악천후로 2시간 30분 정도 경기 지연도 있었고, 오후엔 비 온 뒤 잔디가 끈적해진 데다 바람도 불어서 플레이가 어려웠다"면서 "그래도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최대한 쉬운 파를 만들려고 하면서 기회가 오면 버디를 노렸다"고 했다.

그는 "지난주 샷감이 썩 좋지 않았고 스윙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면서 "한국에 있는 코치님과 매일 통화하면서 스윙 감각이 좋아지고 공이 잘 맞기 시작했다"면서 미소 지었다.


반면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고진영(31)은 이날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순위가 크게 추락했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 없이 보기 3개와 더블 보기 한 개를 기록해 5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가 된 고진영은 김아림(31), 최혜진(27), 넬리 코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9위가 돼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윤이나(23)와 전인지(32)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10위에 올라 '톱10'을 기대하게 됐다.

선두 워드는 지난해 7월 스코티시 오픈에 이어 10개월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린다. 마지막 날 도허티, 유해란 등과 경쟁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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