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우충원 기자] 건양대학교 스포츠의학과가 지역사회 스포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봉사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은 직접 마라톤 참가자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스포츠테이핑과 스포츠마사지를 실시하며 전공 역량을 현장에서 발휘했다.
건양대학교 스포츠의학과는 17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2026 식품안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스포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스포츠의학과 최동훈 교수와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 마련된 스포츠케어 부스에서 마라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테이핑과 스포츠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마라톤 참가자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유지, 안전한 완주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출발 전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컨디션과 통증 부위를 확인한 뒤 맞춤형 처치를 실시했다.
특히 종아리와 무릎, 발목, 허리, 어깨 등 장거리 달리기 과정에서 부담이 커지는 부위를 중심으로 스포츠테이핑과 스포츠마사지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단순한 봉사활동 이상의 의미도 있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스포츠의학 전문지식을 실제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며 현장 실무 경험을 쌓았다. 스포츠 손상 예방과 컨디션 관리, 응급 대응 등 전공 교육 내용을 직접 활용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도 높았다.
최동훈 교수는 “마라톤은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인 만큼 안전한 스포츠 참여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스포츠의학 전문가 역할을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도 현장 경험의 의미를 강조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스포츠테이핑과 스포츠마사지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부상 예방과 컨디션 관리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