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김하성, 9회 만루 끝내기 기회서 침묵…시즌 타율 0.059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17일, 오전 10:31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9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기회를 놓치며 3경기 연속 침묵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59(17타수 1안타)으로 떨어졌다.
손가락 부상을 털고 지난 12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복귀 두 번째 경기인 1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8회 좌전 안타를 때린 뒤 침묵이 길어지는 중이다.
김하성은 보스턴 선발 투수 페이튼 톨리와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쳐 모두 고개를 숙였다. 그는 2회말과 5회말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말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이 가장 아쉬웠다.
애틀랜타는 2-3으로 밀리던 9회말 2사 이후 상대 실책 한 개와 볼넷 두 개를 묶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김하성이 노볼 2스트라이크에서 타격한 게 아들리스 채프먼의 발을 맞혔다.
김하성은 1루를 향해 질주한 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지만, 흘러나온 공을 잡은 채프먼이 먼저 1루수에게 던져 경기를 끝냈다.
애틀랜타는 타선이 안타 4개에 그치며 보스턴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선발투수 브라이스 엘더가 2-1로 앞선 8회초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해 시즌 2패(4승)째를 떠안았다.
애틀랜타는 31승1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보스턴은 2연패를 끊고 시즌 19승(26패)째를 올렸다. 톨리는 8이닝을 2실점으로 버텨 시즌 2승(2패)째를 거뒀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