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7/202605171918772883_6a09acb612e57.jpg)
[OSEN=부천, 정승우 기자] 부천이 포항을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휴식기에 돌입한다.
부천FC1995는 1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맞대결을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부천이 승격 이후 거둔 첫 번째 홈 승리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3점을 더하면서 9위(승점 17)로 올라섰다. 반면 포항은 22점에 머무르면서 5위에 자리했다.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모든 일정을 마친 두 팀은 각각 9위, 5위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민준-가브리엘-윤빛가람이 득점을 노렸고 갈레고-김종우-김상준-안태현이 중원을 채웠다. 정호진-백동규-홍성욱이 백쓰리를 구성했고 골문은 김형근이 지켰다.
포항은 4-4-2 전형을 꺼내 들었다. 이호재-안재준이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김승호-김동진-나시야 켄토-주닝요가 중원에 섰다. 김예성-김호진-박찬용-신광훈이 포백을 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꼈다.
전반 25분 포항이 아쉬움을 삼켰다. 박스 안에서 안재준이 공을 잘 잡아 세웠고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김형근이 막아냈다.
포항이 공을 소유하면서 득점을 노리고 부천이 역습을 꾀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답답했던 전반전을 보낸 양 팀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부천은 윤빛가람, 가브리엘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티아깅요, 한지호를 투입했다. 포항은 김예성, 김승호 대신 전민광, 기성용을 투입했다.
부천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6분 중원에서 한 번에 넘겨준 공을 티아깅요가 잡아 박스 안으로 진입,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VAR 오프사이드 체크 후 득점으로 인정됐다.
기세를 몰아 부천이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2분 골문 앞에서 흐른 공을 갈레고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남겼다.
급해진 포항도 부지런히 공격에 나섰으나 수문장 김형근이 실수 없이 막아냈다.
부천이 한 골 더 추가했다. 후반 40분 티아깅요가 머리로 받아 떨군 공을 이의형이 달려들어 잡아냈고 그대로 박스 안으로 들어가 슈팅,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으나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부천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 거둔 첫 번째 홈 승리였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