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실점 패→7실점 패, 음주운전 징계 풀린 LG 좌완 기대주 또 난타...퓨처스 다승왕이었는데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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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8일, 오전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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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이상영(26)이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난타를 당했다. 과거 퓨처스 다승왕을 차지한 모습은 온 데 간 데가 없다. 

이상영은 17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⅔이닝(92구)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는 2-7로 패배했다. 

LG는 1회 2사 후 함창건이 11구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서영준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3회는 선두타자 박현우가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3루에서 엄태경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상영은 1회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도 오선우를 삼진으로 잡고 뜬공과 땅볼로 2연속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3회 선두타자 박종혁을 3루수 포구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 3명을 범타로 잘 처리했다. 

2-0으로 앞선 4회 동점을 허용했다. 데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정해원을 3구삼진으로 잡았지만 오선우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1사 1,2루에서 이영재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고, 이호연의 유격수 땅볼로 2-2 동점이 됐다. 

2-2 동점인 6회 선두타자 데일에게 3루수 내야 안타를 맞았다. 뜬공 2개로 2아웃을 잡았는데, 이후 내야 수비의 아쉬움과 5타자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이영재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 유격수의 1루 송구 실책까지 겹쳐 2사 1,3루가 됐다. 이호연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2-3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LG는 유격수 손용준을 송대현으로 교체했다. 이상영은 2사 1,2루에서 박종혁에게 초구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주효상에게 중월 2루타, 김민규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고 2-7에서 강판됐다. 

[OSEN=박준형 기자] LG 이상영 2026.05.03  / soul1014@osen.co.kr

이상영은 2022년 상무에서 22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2023년 6월초 제대 직전까지 퓨처스리그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맹활약했다. 전역 후 LG 선발진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고 2군으로 내려갔다. 시즌 막판 1군에 올라와 구원투수로 4경기 5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6월 이후 1군에서 대체 선발과 불펜으로 8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그 해 9월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돼 12월 KBO의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1년 동안 출장 정지 징계를 받고 올해 돌아온 이상영은 지난 3일 1군에 콜업돼 NC 다이노스전에 대체 선발로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3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다음날 곧장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 내려간 이상영은 지난 11일 울산 웨일즈와 경기에서 2⅔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2경기 연속 난타를 당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7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하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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