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독 공이 잘 맞았다” 박재현의 미친 하루…데뷔 첫 5안타 폭발 [오!쎈 대구]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8일, 오전 02:00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KIA는 김태형이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박재현이 6회초 무사 2루 중견수 오른쪽 1타점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05.17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매번 같은 느낌으로 스윙했는데 오늘은 유독 공이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신들린 타격감'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경기였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이 데뷔 첫 한 경기 5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재현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좌익수로 나서 6타수 5안타 2타점 4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박재현이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2일 광주 KT 위즈전과 5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 4안타다. 

KIA는 삼성을 16-7로 격파하고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마쳤다. 선발 김태형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4⅓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5실점(비자책)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세 번째 투수 조상우는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KIA는 김태형이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박재현이 6회초 무사 2루 중견수 오른쪽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05.17 / foto0307@osen.co.kr

KIA는 올 시즌 10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는 등 장단 19안타를 때려냈다. 박재현뿐만 아니라 김도영(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나성범(4타수 2안타 2득점), 김호령(4타수 2안타 2타점), 김규성(4타수 1안타 3타점) 박민(4타수 2안타 2득점) 등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범호 감독은 박재현의 활약을 콕 찍어 칭찬했다. “오늘 경기는 박재현을 칭찬할 수밖에 없을 거 같다. 타석에서의 모습은 물론이고, 주루플레이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동료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 플레이였다”. 

데뷔 첫 5안타 경기를 완성한 박재현은 “5개의 안타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팀이 이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매번 같은 느낌으로 스윙했는데 오늘은 유독 공이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KIA는 김태형이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박재현이 7회초 1사 2루 1루수 왼쪽 내야 안타를 치고 세이프되고 있다. 2026.05.17 / foto0307@osen.co.kr

또 “오늘은 최대한 한 베이스를 더 가려고 노력했다. 2개의 도루도 마찬가지이고, (김)도영이 형의 3루 앞 내야 안타에도 3루까지 들어갔다. 한 점 한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빈틈이 보이면 뛰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박재현은 “최대한 중심에 맞추는 안타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분위기가 넘어가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처럼 계속 이기는 경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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