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김혜성이 돌아왔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에인절스전 맹활약, 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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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8일, 오전 07:27

(김혜성)
(김혜성)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우리가 알던 화끈한 김혜성이 돌아왔다. 타석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한 것.

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은 2루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전 기준 최근 7경기에서 22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화끈했던 지난달 월간타율이 0.371이었지만 5월 타율은 0.211까지 떨어졌을 정도다. 때문에 반등이 필요했는데 이날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김혜성)
(김혜성)

이날 김혜성의 첫 번째 타석은 다저스의 2회초 공격 때 시작됐다. 투아웃 주자 1, 3루 찬스 때 나온 김혜성은 에인절스 선발 로드리게즈를 상대로 3구, 80.6마일짜리 커브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1루에 나간 김혜성은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에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1, 2루 찬스 때 타석에 등장한 김혜성은 다시 만난 상대팀 선발 로드리게즈를 상대로 5구, 85.4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1루쪽 내야안타로 연결했다. 빠른 주력이 돋보인 안타였다.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앤디 파헤스의 안타 때 홈에 들어와 득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7:1로 크게 앞선 6회초에 마련됐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혜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파리스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4구, 78.5마일짜리 체인지업에 배트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김혜성)
(김혜성)

네 번째 타석은 9회초 다저스 마지막 공격 때 차려졌다. 또 한 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혜성은 에인절스 바뀐투수 존슨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선보인 선구안이 돋보였다.

이날 4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타석에서 맹활약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74로 소폭 상승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698로 나아졌다.

9회초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는 다저스가 에인절스에 7:1로 크게 앞서 있다. 오랜 만에 터진 김혜성의 '멀티히트'가 다저스의 승리로 연결된 셈이다.

(김혜성)
(김혜성)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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