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낼만 했다! 네이마르, 심판 실수로 '황당 강제 교체'..."이해할 수 없는 일"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8일, 오전 08:50

[사진] 데일리 메일[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네이마르(34, 산투스)가 황당한 교체 해프닝 속 분노를 터뜨렸다. 경기 도중 심판진의 교체 실수로 억울하게 그라운드를 떠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코리치바전 도중 잘못된 교체 판정 이후 심판진과 격렬하게 충돌했다"라고 보도했다.

산투스는 이날 브라질 리그 경기에서 코리치바에 0-3으로 완패했다. 네이마르는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내용보다 교체 장면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문제는 후반 20분경 발생했다. 네이마르는 종아리 통증 치료를 받기 위해 잠시 경기장 밖으로 나가 있었다. 이때 대기심은 교체 전광판에 네이마르의 등번호 10번을 올렸다.

실제로 교체되어야 했던 선수는 곤살로 에스코바르였다. 산투스 벤치와 네이마르는 즉각 항의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네이마르는 다시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려 했으나 오히려 경고를 받았다. 분노한 그는 심판진이 들고 있던 교체 용지를 빼앗아 TV 카메라 앞에 직접 보여주며 자신이 아닌 에스코바르가 교체 대상이었다고 항의했다.

결국 네이마르는 그대로 교체 아웃됐다. 주장 완장도 에스코바르에게 넘겨준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산투스 역시 경기 후 공식 성명을 통해 심판진의 실수를 지적했다.

구단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기심이 교체를 잘못 적용했다. 방송 화면과 심판진이 사용한 교체 메모에서도 확인된 내용"이라며 "이해할 수 없는 실수였고 끝내 수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브라질 대표팀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가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네이마르 역시 대표팀 승선을 위해 강한 동기부여 속 경기에 나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인 네이마르는 A매치 79골을 기록 중이다. 다만 잦은 부상 탓에 지난 2023년 이후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 그는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산투스와 2026년 말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브라질은 오는 6월 13일 모로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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