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도 김가영 독주?…LPBA 시즌 개막전서 무난히 32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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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8일, 오전 09:1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2026~27시즌 프로당구 PBA-LPBA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32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128강에서 김미희를 25-10(18이닝)으로 제압한 데 이어 64강에선 김채연을 25-13(20이닝)으로 따돌리고 32강에 진출했다.

김가영. 사진=PBA
지난 시즌 4개 대회 우승으로 LPBA 1위를 차지했던 김가영은 이번 시즌 미디어데이에서 “가능하다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며 강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128강에서 김가영은 13-5로 앞선 16이닝에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20-5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18이닝까지 25점을 채우며 경기를 마무지었다.

김채연을 만난 64강에서도 3이닝 7점, 4이닝 5점으로 일찌감치 13-0까지 앞섰고, 20이닝 만에 25-13 승리를 거뒀다. 김가영은 18일 오후 3시30분 장혜리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차세대 기대주’ 정수빈(NH농협카드)도 128강에서 김사랑을 25-17(25이닝)로 누른데 이어 64강에서도 전지우(하이원리조트)를 25-8(16이닝)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권발해(에스와이)는 64강에서 애버리지 2.083을 기록하며 김정미를 25-6(12이닝)으로 완파했다. 김진아(하나카드), 박정현(하림), 최혜미, 용현지(이상 웰컴저축은행), 서한솔, 김예은(이상 휴온스) 등도 32강에 올랐다.

반면 강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는 128강 김보경에게 21-23(22이닝)으로 패해 조기 탈락했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이우경(에스와이), 강지은(하이원리조트), 임정숙(크라운해태) 등도 6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회 3일째인 18일에는 오후 12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 128강과 LPBA 32강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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