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릭 라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8/202605180849771820_6a0a71a334956.jpg)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에릭 라우어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에서 에릭 라우어를 데려오면서 현금을 지급하고 추후 지명 선수를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우어는 지난 12일 토론토의 방출대기명단(DFA)로 이관되며 전력 외 통보를 받은 처지였다.
MLB.com은 “다저스가 얇아진 선발진 보강을 위해 좌완 에릭 라우어를 영입했다”며 “라우어는 메이저리그 8시즌 동안 46승 4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그는 주로 선발 투수로 활약해왔기 때문에 이번 이적은 다저스에게 절실히 필요한 선발 로테이션의 깊이를 더해줄 것아다”고 주목했다.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의 허리 부상, 블레이크 스넬의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진에 균열이 생긴 상황이다.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라우어를 택했다.
스넬의 경우 개막 전부터 왼쪽 어깨 염증을 호소하며 뒤늦게 복귀했다. 하지만 1경기 만에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에릭 라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8/202605180849771820_6a0a71a399b0d.jpg)
MLB.com은 “건강한 선발 투수는 유망주 6위인 리버 라이언 한 명뿐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라이언은 최근 복귀했다”며 “다저스는 토미 존 수술 후 첫 시즌을 보내는 그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기 전에 트리플A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기를 바라고 있다. 평소 6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하는 다저스는 이로 인해 선발 투수진이 부족해졌다”며 라우어를 영입하게 된 배경을 살폈다.
라우어는 지난 2024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고 우승까지도 함께했다. 7경기(34⅔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하지만 재계약에 실패했고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 복귀를 꾀했다.
토론토에서 28경기(15선발) 104⅔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기록했고 토론토의 월드시리즈에 함께했다. 하지만 올해는 연봉조정신청부터 삐걱거렸고 보직에 대한 불만까지 터뜨렸다.
![[사진] 에릭 라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8/202605180849771820_6a0a71a41e09c.jpg)
라우어는 지난달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회 브레이든 피셔가 오프너 선발로 나선 뒤 2회부터 투입돼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솔직히 말해서 진짜 싫다. 참을 수 없을 정도다. (오프너 다음 등판은) 경기 전 루틴이 깨진다. 리듬과 루틴이 깨져 힘들었다. 이런 방식이 계속되길 바라지 않지만 그건 내 권한 밖의 일이다”며 슈나이더 감독의 기용 방식에 불만을 터뜨렸다
감독에게 반기를 든 그는 결국 전력 외로 분류됐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라우어의 마음을 이해한다”면서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와 코칭스태프에 직접 말하라”고 전한 바 있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