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80골 80도움을 작성한 대구FC 세징야. (대구FC 제공)
K리그 역사상 최초로 80-80(80골-80도움)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세징야(대구)가 팀 승격을 우선 목표로 밝혔다.
세징야는 지난 17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FC와 하나은행 K리그2 12라운드에서 1도움을 올리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세징야는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돼 1-1로 팽팽하던 후반 34분 박기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세징야는 K리그 통산 296경기에서 116득점 80도움을 작성, K리그 역사상 최초로 '80-8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K리그2에 있던 대구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한 세징야는 첫 시즌 11득점 8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K리그1에서도 맹활약하며 1부리그에서 103골 70도움을 올렸다. 이런 활약으로 세징야는 지난해 K리그에서 이동국(228골 77도움), 염기훈(77골 110도움)에 이어 세 번째 이자 외국인 선수 최초로 '70-70'을 달성했다.
그리고 올 시즌 세징야는 K리그2에서 2골 2도움을 추가, '80-80'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대기록을 달성한 세징야는 "대구 유니폼을 입고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매우 행복하고 큰 성취감을 느낀다"면서 "대구를 다시 K리그1 무대로 올려놓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그 과정에서 공격 포인트를 더 쌓고 기록을 계속 깨고 싶다"며 팀을 생각했다.
이어 "항상 저와 제 가족에게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들의 목소리와 응원이 경기장에서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구 구단은 세징야의 '80-80'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6월 5일 홈경기에서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