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8/202605182018775065_6a0af5e662ae9.jpg)
[OSEN=서정환 기자] 차세대 명장으로 불리던 사비 알론소는 왜 레알 마드리드에서 해임됐을까.
첼시는 18일 사비 알론소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불과 233일 만에 해임된 후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레알 마드리드 CF 내부에서는 사비 알론소 감독 선임 초기부터 우려의 시선이 존재했다. 구단 수뇌부는 알론소 감독의 스타 선수 관리 방식에 의문을 품었고, 결국 그 불신은 감독 경질로 이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처음부터 알론소 감독의 경험 부족을 걱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호세 앙헬 산체스 단장의 강력한 추천 속에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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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감독 부임 이후에도 내부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알론소 감독 역시 이런 분위기를 알고 있었고, 선수단도 이를 감지했다. 결국 팀 전체가 흔들리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특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교체 논란이 터졌던 바르셀로나전 이후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당시 구단은 알론소 감독을 공개적으로 감싸지 않았고, 오히려 내부에서는 “감독 판단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수뇌부는 애초부터 알론소 감독의 비니시우스 관리 방식에 회의적이었다. 여기에 선수단 체력 관리와 잦은 부상 문제까지 겹치며 비판 여론이 커졌다.
팀 성적마저 지난해 12월부터 급격히 흔들리자 분위기는 더욱 침체됐다. 현지 소식통은 “알론소 감독이 훈련장에서 상당히 위축되고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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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월 알론소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일부 고위 관계자들은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더 빨리 결단했어야 했다”는 반응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차세대 명장’으로 평가받던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단 장악 실패와 내부 신뢰 붕괴 속에 짧고 충격적인 실패를 남겼다. 이제 그는 첼시 FC에서 다시 한번 지도자 인생 반전을 노린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