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1할대인데 왜 저렇게 당당할까…마차도, “우리는 결국 터진다” 다저스에 선전포고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9일,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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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우리는 결국 터질 팀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가 라이벌 LA 다저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격 부진에 대한 우려를 정면 돌파하며 “곧 폭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마차도의 인터뷰를 인용해 다저스전을 앞둔 샌디에이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19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다저스와 운명의 3연전을 치른다. 현재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샌디에이고와의 격차는 불과 0.5경기 차.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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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건 샌디에이고가 아직 완전체가 아니라는 점이다. 마차도를 비롯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잭슨 메릴 등 중심 타선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팀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마차도의 부진은 충격적이다. 그는 올 시즌 타율 1할8푼2리, 6홈런 20타점 OPS 0.604에 머물러 있다. 리그 정상급 타자로 군림해온 그답지 않은 성적이다.

하지만 마차도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결국 칠 것”이라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마차도는 이어 “우리가 못 칠 거라는 걱정은 전혀 하지 않는다. 우리는 훌륭한 타자들이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며 “다시 살아나는 건 시간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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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가 다시 터지기 시작하면 정말 재미있을 거다.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며 다저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사실상 선전포고를 날렸다.

마차도는 현재 팀 성적 자체도 놀랍다고 했다. 그는 “지금 위치에 있다는 게 놀랍다. 사실 중심 타선이 아직 제대로 기여하지도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겠다는 각오다. 특히 홈 팬들 앞에서 라이벌을 상대로 반등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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