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에 온 'MLB 50홈런 타자' 히우라... "바로 1군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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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전 12:11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된 케스턴 히우라가 한국 땅을 밟는다.

케스턴 히우라. 사진=AFPBB NEWS
설종진 키움 감독은 20일 히우라가 입국해 빠르면 이달 말 1군 경기에 나선다고 전날 밝혔다. 히우라는 입국 후 훈련을 진행하면서 빠른 데뷔를 위해 비자 발급 절차도 신속하게 밟을 예정이다.

앞서 키움은 18일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새 외국인 타자로 히우라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40만 달러(약 6억 원), 옵션 10만 달러(약 1억 5000만 원)로 총액 50만 달러(약 7억 6000만 원)에 계약했다.

미국 출신인 히우라는 빠른 배트 스피드를 앞세워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장타력에 강점을 지닌 히우라는 1루와 2루 수비를 볼 수 있다.

2017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은 2019년에는 84경기에서 95안타, 19홈런, 49타점, 타율 0.303을 기록했다.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콜로라도 로키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거쳤다. MLB 6시즌 통산 성적은 302경기 231안타, 50홈런, 134타점, 타율 0.235다. 특히 2019시즌과 2020시즌, 2022시즌에는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케스턴 히우라.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이 외국인 타자를 교체한 주된 이유기도 하다. 히우라 영입을 발표한 18일 기준 키움은 팀 홈런 23개로 리그에서 가장 적었다. 브룩스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홈런을 치지 못한 타자다.

설 감독은 “알다시피 히우라에게 장타를 기대한다”며 “수비는 1루수나 2루수, 외야수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활용 계획을 밝혔다. 그는 “퓨처스 리그(2군)는 가지 않고 바로 1군에서 기용할 생각”이라며 빠른 데뷔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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