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2호 안타에 득점·타점 활약…수비에선 포구 실책도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20일, 오전 08:28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시즌 2번째 안타를 포함한 멀티 출루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5경기 만에 시즌 2호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타율이 0.087(23타수 2안타)로 소폭 올랐다.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 땅볼, 4회초 두 번쨰 타석에선 투수 땅볼로 물러나 고개를 떨궜다.
5회말 수비에선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의 내야 땅볼을 잡지 못하는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올 시즌 김하성의 2번째 실책.
다행히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1사 1,2루에서 애틀랜타 선발투수 마틴 페레스가 크리스토퍼 모렐과 에스테우리 루이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하성은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경기 막판 김하성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4-4로 맞선 8회초 2사 2루에서 4번째 타석을 맞았고, 김하성은 마이애미 불펜 투수 캘빈 포처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는 대량 득점의 물꼬가 됐다. 이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마우리시오 듀본의 내야 안타로 애틀랜타는 5-4로 역전했다.
이어 맷 올슨의 추가 적시타가 터지면서 김하성과 아쿠냐 주니어가 차례로 홈을 밟아 7-4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김하성은 9회초 2사 1,3루의 찬스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로 시즌 첫 타점을 기록했다. 8-4로 벌리는 쐐기 타점이었다.
경기 초반 2-4로 뒤지던 애틀랜타는 8-4의 기분 좋은 역전승을 수확했다.
애틀랜타는 33승1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마이애미는 22승27패가 돼 같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