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31·CJ)가 20일(한국시간) 열린 PGA투어 CJ컵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김시우(31·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 달러) 출전을 앞두고 스코티 셰플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 톱랭커들과의 동반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리는 대회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기업이자 김시우의 메인스폰서인 CJ그룹이 후원한다.
김시우는 1, 2라운드에서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 '메이저 사냥꾼' 켑카와 한 조에 편성됐다.
그는 "다시 이 곳에 돌아와 기쁘다. 재미있는 조에서 스코티, 켑카와 플레이하게 돼 기대된다"면서 "배울 점도 많을 것 같기 때문에 이틀 간 재미있게 경기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3주 전에 이 곳에서 플레이했기 때문에 어디서 실수하면 안 되고, 어떻게 전략을 짜야 하는지 파악했다"면서 "그린을 살펴보니 아이언 플레이가 더 중요해졌다. 준비한 대로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올 시즌 14차례 대회에서 준우승 한 번, 3위 2번을 포함해 '톱10' 6번을 기록하는 등 활약 중이다. 페덱스컵 랭킹이 9위이고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김시우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우승한 지 3년이 넘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메인 스폰서 대회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임성재(28·CJ). (CJ컵 조직위원회 제공)
함께 출전하는 임성재(28·CJ)는 이번 대회까지 7주 연속 출전의 강행군을 이어간다. 손목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기 때문에 빠르게 포인트를 쌓기 위해서다.
임성재는 "몸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지만, 8월 플레이오프까지 3개월 정도 남았다"면서 "부상 때문에 두 달 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최대한 많이 나가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는 "이번이 3번째 CJ컵 출전이다. 이전까지는 스코어가 낮게 나왔는데 이번엔 코스가 바뀌었다"면서 "그 부분을 신경 써서 나흘 동안 잘 해내고 싶다"고 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