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다시 만나요’ 문동주, 어깨 수술 성공적으로 마쳤다…밝은 표정 사진 공개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0일, 오후 01:20

이정문 에이전트 인스타그램 캡쳐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동주(23)가 성공적으로 어깨 수술을 마쳤다. 

문동주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이정문 에이전트가 20일 SNS를 통해 어깨 수술을 마친 문동주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문동주는 밝은 표정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며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는 것을 표현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문동주는 시속 160km가 넘는 빠른 공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프로 2년차인 2023년에는 23경기(118⅔이닝)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해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문동주는 신인상 수상 이후 기대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매년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87경기(404이닝) 28승 24패 2홀드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 /OSEN DB

올해도 출발이 좋지 않았다. 문동주는 호주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 선발에서 낙마했고 시즌 개막에 맞춰 선발진 합류에는 성공했지만 6경기(24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문동주는 지난 2일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이후 한화 김경문 감독은 “좀 안 좋은 것 같다. 오래 걸릴 것 같다”며 우려했고 결국 불안한 걱정은 현실이 됐다. 

한화는 지난 4일 “문동주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2곳의 병원에서 진단(검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우측 어깨 관절 와순 손상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추가 검진을 받은 문동주는 이날 수술을 받았다. 

어깨 부상은 자칫 잘못하면 선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큰 부상이다. 문동주는 어깨 수술에서 복귀하는데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문동주가 건강하게 돌아와 이전과 같은 160km 강속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이 간절하게 응원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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