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위한 특별 이벤트…대한체육회 화합의 날 개최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0일, 오후 01:27

[OSEN=우충원 기자]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오랜만에 웃음이 퍼졌다. 치열한 훈련과 긴장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잠시 숨을 고르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태극광장에서 ‘국가대표선수촌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으며 선수와 지도자, 선수촌 직원 등 약 700명이 자유롭게 참여했다. 장기간 이어지는 훈련 속에서 지친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심리적 안정, 그리고 선수촌 구성원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장 분위기는 평소 선수촌과는 사뭇 달랐다. 무거운 긴장감 대신 웃음소리가 이어졌고 선수들은 동료들과 편하게 대화를 나누며 잠시 훈련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다.

대한체육회는 치킨과 떡볶이, 웨지감자, 치즈볼,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선수단을 응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교촌치킨도 힘을 보탰다. 교촌치킨은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치킨 300마리와 웨지감자 및 치즈볼 각 250인분, 탄산음료 500개를 지원하며 특별한 응원을 전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선수들에게는 잠시나마 긴장을 내려놓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 반응도 밝았다.

선수들은 “훈련 중 이렇게 편하게 쉬면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재충전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택수 선수촌장 역시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 선수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오랜 시간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함께 웃고 소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화합의 날이 선수와 지도자, 직원 모두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선수촌 내 소통 문화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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