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응원' “쓰레기 FC” 오하라 폭언, “챔피언십 가야 한다” 토트넘 향한 레전드 분노 폭발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0일, 오후 04:03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의 응원도 토트넘을 깨우지 못했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도 무기력한 경기력을 반복한 토트넘을 향해 결국 내부 비판까지 폭발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는 “챔피언십으로 떨어져야 할 팀”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패배 충격은 컸다. 현재 토트넘은 강등권 바로 위에서 생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8위 웨스트햄과 승점 차가 단 2점에 불과한 상황에서 첼시전 패배는 치명적이었다.

경기 내용 역시 실망스러웠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에는 안드레이 산투스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사실상 무너졌다. 후반 29분 히샬리송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무엇보다 팬들을 분노하게 만든 건 경기력 자체였다.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는 플레이와 반복되는 수비 불안, 무기력한 경기 운영이 이어졌다.

경기 전 손흥민도 토트넘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손흥민은 BBC를 통해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고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길 바란다”며 “멀리서도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그리고 경기 직후 오하라의 분노가 폭발했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오하라는 “우리는 완전히 끝난 팀”이라며 “매 경기마다 상대 먹잇감처럼 당하고 있다. 완전히 쓰레기 같은 경기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경기 전부터 결과가 보였다. 0-2로 끌려갈 거라고 예상했는데 그대로 됐다”며 “이 팀은 정말 끔찍하다”고 말했다.

특정 선수들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오하라는 “랑달 콜로 무아니는 당장 팀을 떠나야 한다”며 “이 팀 선수들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자격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분노는 점점 거세졌다.그는 “지금 토트넘을 보면 역겨울 정도”라며 “어떻게 계속 응원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살아오면서 본 최악의 토트넘”이라고 한탄했다.

특히 “토트넘은 챔피언십에 있어야 할 수준”이라며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던 토트넘이 이제는 강등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팬들의 분노와 비판도 점점 커지고 있다.

토트넘 운명은 결국 마지막 한 경기에서 결정된다. 토트넘은 오는 25일 에버튼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같은 시간 강등 경쟁 중인 웨스트햄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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