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을 받은 한화 문동주.(문동주 SNS 캡처)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문동주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화 구단은 20일 "문동주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켈란-조브클리닉에서 관절와순 봉합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이틀 뒤부터 재활 시작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단 미국에서 재활을 시작하는 문동주는 경과를 지켜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문동주는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강판했다. 그는 1회말 1사 2루에서 최형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한화 벤치를 향해 교체를 요청했다.
이후 2곳의 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한 결과 우측 어깨 관절와순 손상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문동주가 수술을 결정하면서, 자연스럽게 올 시즌도 끝이 났다.
문동주는 부상 전까지 6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5.18의 성적을 냈다.
한화 구단은 "향후 재활 기간은 수술 경과를 확인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며 "문동주는 수술 후 상태에 만족하고 있으며 성실히 재활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어깨 수술을 받은 한화 문동주.(문동주 SNS 캡처)
문동주도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한 복귀를 약속했다.
그는 "수술은 잘 끝났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께 먼저 이 말씀부터 전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긴 재활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한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동주는 "하루하루 성실히 버텨내서 부상 전보다 더 단단하고 나은 선수로 마운드에 서겠다"며 "그게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가족, 동료 선후배 등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문동주는 "반드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기다려달라"며 글을 끝맺었다.
superpower@news1.kr









